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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4일 월요일

기사회생 운명의 일주일 꿜라율랑

LG는 23일 잠실 KT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6연패 탈출. 선발 윌슨이 3-1로 앞선 8회 2사 만루까지 호투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무리 정찬헌이 주자 싹쓸이 역전 2루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패배할 뻔 했으나 8회말 양석환의 극적인 동점 홈런이 터졌다.

연장 10회 2사 2루에서 유강남의 2루수 옆 내야 안타 때, 2루주자 박지규가 홈까지 달렸는데, KT의 어설픈 중계 플레이 덕분에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중국 U-19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쳉 야오동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중국 SH온라인을 통해 중국축구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중국 U-19 대표팀은 올해 5월 열린 판다컵에서 헝가리 잉글랜드 우루과이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류현진은 데뷔 시즌이던 2013년 3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당시 마지막 경기는 콜로라도와 홈경기였는데 여기서 4이닝 2실점하면서 2점대 평균자책점 도전이 무산됐다. 이 경기 전까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97이었다. 

올해는 데뷔 시즌의 절반인 14경기에 나왔다. 대신 평균자책점은 확실히 낮췄다. 24일 샌디에이고전 6이닝 무실점으로 2.18이었던 평균자책점이 2.00으로 뚝 떨어졌다. 30일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 1.90이 된다. 지했다. 반면 지난 11일 끝난 방콕컵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에 잇단 패배를 당하는 등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중국축구협회는 올림픽팀 감독에 히딩크 감독을 선임했을 뿐만 아니라 U-19 팀이 올해 20경기가 넘는 평가전을 치르게 하며 장기적인 대표팀 수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답답한 경기 내용이었으나 어쨌든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5위 KIA가 한화에 패하면서 LG는 1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뒤에는 7위 삼성이 1경기 차이로 따라오고 있다. 문제는 이번 주다. LG는 SK-KIA-두산을 연이어 만난다. 모두 쉽지 않은 팀들이다.

SK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지키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SK는 3위 한화에 불과 1.5경기 앞서 있어 여유가 없다. 박종훈, 김광현이 선발로 나온다. 김광현은 LG 상대로 천적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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