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강수를 꺼내든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포그바는 울버햄튼과 1-1로 비긴 뒤 기자들에게 “홈에서는 공격 또 공격, 또 공격해야 한다. 그것이 올드 트래포드”라고 말했다. 무리뉴의 전술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팬들과 달리 선수가 감독의 전술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드문 일이다. 포그바의 비판에 대한 답이 부주장 박탈로 나온 셈이다.
지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이 모여 있다. 그 원동력은 이전의 선수들이 우수한 플레이로 팬들을 매료시키며 EPL을 발전시켜 온 것에서 나온다. 이에 EPL Nostalgia에선 일주일에 한 명씩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선수들을 재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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